우리와 비슷한 북한속담
칼. 이 들어가는 북한속담
멋진사람
2019. 7. 28. 22:33
칼. 이 들어가는 북한속담
칼끝의 원쑤
:칼을 들고 겨루어야 할 원수라는 말로써,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피맺힌 원수라는 말
대장쟁이 집에 식칼이 없고 목수 집에 칼도마가 없다
:칼을 만드는 대장장이의 집에 오히려 식칼이 없다는 말로, 어떠한 물건이 흔하게 있을 듯한 곳에 의외로 많지 않거나 없음을 비유
백전로장도 보검을 들어야 승전한다
:수많은 싸움마다 이름을 떨친 노련한 장수라도 훌륭한 칼을 들어야 싸움에서 이긴다는 뜻으로, 아무리 능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도 필요한 수단이 갖추어져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음
부모 배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배 속에는 범이 들어있다
:부모는 누구나 제 자식을 한없이 사랑하지만 자식들 가운데는 부모의 은덕을 저버리는 경우가 없지 아니함을 비유
야장간에 식칼이 없다
:어떠한 물건이 흔하게 있을 듯한 곳에 의외로 많지 않거나 없음을 비유
주먹을 물 찧기
:다투었다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 곧 사이가 다시 좋아지는 경우
칼 박고 삼간 뛰기
:몹시 위태로운 일을 모험적으로 행하는 경우
갈은 날이 서야 칼이다
:무엇이나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 존재 가치가 있다
호구 조사하는 칼치 장사
:예전에 칼을 차고 호구 조사를 다니는 일본 순사들을 비꼬는 말
출처 국립국어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