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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와 비슷한 북한속담

나무. 가 들어가는 북한속담

멋진사람 2019. 8. 22. 11:31

나무. 가 들어가는 북한속담

 

 

나무가 묵어야 쌀이 묵는다

:살림살이에서 땔감이 되는 나무가 양식과 마찬가지로 귀한 것임을 비유

 

나무가 커야 그늘도 크다

:훌륭한 사람일수록 그가 미치는 영향이나 혜택도 큼을 비유

 

나무가 옮기면 죽고 사람은 자리를 옮겨야 산다

:사람은 널리 활동하고 견문이 넓어야 큰일을 할 수 있음을 비유

 

 

나무도 나이 들면 속이 빈다

:무엇이나 오래되면 탈이 나거나 못 쓰게 됨을 비유

 

나무도 달라서 층암절벽에 선다

:나무도 각기 달라서 위태로운 절벽에 사는 것이 있다는 말로, 모든 것이 다 같을 수는 없음을 비유

 

나무에도 돌에도 봍일데 없다

:아무 데도 의지할 곳이 없음을 비유

 

 

가시나무에 목을 맨다

:워낙 딱하고 서러워서 목맬 나무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죽으려 한다는 말로,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님을 비유

 

무른 땅에 나무 박고 재고리에 말뚝 치기

:몹시 하기 쉬운 일을 비유

 

박달나무 그루에 싸리나무 가지가 돋아날 수 없다

:박달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싸리나무가 돋아날 수 없다는 말로, 건강하고 튼튼한 부모에게서 연약한 자식이 태어날 수 없음을 비유

 

 

 

 

출처 국립국어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