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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와 비슷한 북한속담

가죽이 들어가는 북한속담

멋진사람 2019. 11. 14. 18:37

가죽이 들어가는 북한속담

 

 

껍질없는 털가죽이 없다

:무엇이나 그 바탕이 있어야 생길 수 있음을 비유

 

렴치도 가죽 안에 있다

:사람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너무나 염치없는 짓을 하는 경우

 

발바닥이 두터우면 배가죽도 두텹다

:하나를 보면 전체를 알 수 있다

 

봄에는 생말가죽이 마른다

:봄철에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매우 메마름을 비유

 

사흘 굶은 승냥이 배가죽 같다

미친개 배때기 같다

:몹시 굷구려서 배가 홀쭉한 모양을 말함

 

양가죽을 뒤집어쓴 승냥이

:사납고 악독한 사람이 순하고 착한 사람처럼 가장하고 있는 모양을 비유

 

여우가 죽으니까 토끼가 슬퍼한다

:도대체 있을 법도 하지 않은 엉뚱한 결과를 기대하는 모양

 

체면도 가죽 속에 있다

:체면도 모르고 염치없이 구는 사람을 비꼬는 말

 

생감 등때기 같다

:생감의 두꺼운 껍데기 같다는 말로, 낯가죽이 두껍고 지독하게 끈덕짐을 비유

 

호랑이 탄 량반 도적

: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방석을 깔고 앉아 권세를 부리는 양반들이 백성들을 착취하는 도적을 비유

 

 

 

 

출처 국립국어원